젬백스, 경영진 자기주식 1만1000주 장내 매수

입력 2016-11-23 14:32  

[ 한민수 기자 ] 젬백스앤카엘의 김상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주주가치 견인 및 책임경영을 위해 1만1000주의 젬백스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상재 대표와 기업홍보(IR)을 총괄하고 있는 김기웅 이사가 주식을 매입했다.

김상재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이번 주식 매입은 미국 금리인상 및 국내 정세 우려 등 회사의 미래가치와 무관하게 주가가 하락한 것에 대한 기업의 책임경영과 회사 성장에 대한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사업진행 및 실적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으나, 회사는 최근사업년도 흑자전환을 실현한 바 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의 송형곤 사장은 세 가지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개발은 진행 중인 국내 임상2상 시험이 지난달 종료됐고, 임상 결과는 내년 3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 국내 3상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치료기전을 가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국내와 별도로 내년 말 미국에서 임상2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연내 국제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시험대행기관(CRO), 임상시험용의약품제조업체(CMO)와 계약할 예정이다.

항암제 부문은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 외에 현재 대장암을 대상막?임상시험 중이다. 비소세포폐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 여러 대학병원과 연구자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송 사장은 "계획한 바에 따라 구체적인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조만간 만족할 만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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