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연구원은 "현성바이탈은 양파 그라비올라 등 천연재료를 가공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능성 가전제품인 수소수기 출시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자체 네트워크 판매망인 에이풀을 보유하고 있어, 신규 제품의 시장 초기 진입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에이풀은 약 4만명의 등록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성바이탈은 에이풀을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고, 이에 따른 외형 성장도 가능하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수소수기는 활성산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 기능성 물을 만드는 기기"라며 "지난해 9월 출시에도 2015년 6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했다.
수소수기는 휴대용 등 제품을 다양화했고, 에이풀 이외의 판매망 확대도 검토하고 있어 현성바이탈 성장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상장을 준비하는 현성바이탈의 공모예정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8.3~23.5배다. 이는 콜마비앤에이치 쎌바이오텍 SK바이오랜드 등 유사업체 평균 21.2배 대비 적절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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