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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은 16조원의 기금자금을 운용할 신임 자금운용관리단장(CIO)을 선임한다고 23일 밝혔다. 준법감시인도 함께 채용한다.
이번 공모절차는 박민호 CIO의 후임 인사 선임과정으로 오는 2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박 CIO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2년 7개월동안 사학연금의 자금 운용을 총괄해왔다.
사학연금은 신임 CIO의 자격 요건을 자금운용 관리분야 15년 이상의 경력자로 제한했다. 준법감시인은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로 법무경력, 투자실무경력 또는 회계실무경력 합산 5년 이상으로 돼야 한다.
CIO의 연봉은 기금관리형 공공기관 상임이사 평균연봉 수준이다. 준법감시인의 연봉은 75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자격 및 전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사학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훈/김대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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