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원 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내정돼 다음달 1일 취임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원 사장은 신일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대우건설에 입사한 뒤 건축사업 본부장과 개발사업 본부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2012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중이던 금호산업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해 지난 6월까지 경영을 맡아왔다. 지난 2년간 한양을 이끈 한동영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양 관계자는 “원 신임 사장의 취임으로 회사 핵심 사업인 바이오 에너지 개발, 서남해안 기업도시 개발 사업 등 신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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