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25일 ‘예술산업 미래전략포럼’, 28~29일 ‘예술경영 콘퍼런스’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예술산업 미래전략포럼엔 ‘예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국내외 예술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한다. 세계 최대의 클래식 음악 에이전시인 ‘IMG 아티스트’의 해럴드 클라크슨 수석부사장은 기획자·매니저·프로듀서·프로모터 등으로 분화되는 예술 기획사 사례를 소개한다.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안에 있는 아트숍 ‘갤러리앤코’의 오리알 리 예술감독은 시각예술 상품화 전략을 발표한다. 권성준 LG유플러스 콘텐츠소싱팀장은 ‘공연의 영상화’를 주제로 예술 전문 방송을 신설한 LG유플러스의 사례를 들려준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예술경영 콘퍼런스’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8일엔 10개 예술단체의 기획·조직·운영 등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예술경영 취업 특강이 열린다. 특강엔 안호상 국립극장장, 김지원 EMK 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참석한다. 29일엔 예술단체들이 기업과 함께 제휴해 진행할 수 있는 사회공헌·문화마케팅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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