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25일 "어제 교육부로부터 이대 관련 고발장과 수사의뢰서가 접수됐다"면서 "오늘 이대 교직원 등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최경희 전 총장 등 4명을 수사의뢰하고,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 학장 등 13명을 고발했다.
검찰은 22일 이대 총장실과 입학처장실, 입시에 참여한 교수의 연구실 등 20여 곳과 최 전 총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이후 교수와 교직원들을 줄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특검에 넘길 때까지 수사가 마무리되기는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대와 관련해서는 특검 전에 소환해 조사할 사람들이 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경희 전 총장 조사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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