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최재경 사의 반려…김현웅은 설득 중

입력 2016-11-25 17:07   수정 2016-11-25 17:23

박근혜 대통령이 최재경 민정수석의 사의를 사실상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전날 최 수석을 만나 차질없이 일해달라고 당부했고, 최 수석은 이러한 뜻을 사실상 수용하고 정상 업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여전히 물러나겠다는 뜻을 강하게 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지난 21일 박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당시 "김 장관은 지금의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거듭된 설득에도 김 장관이 강력하게 사의 뜻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져 결국 김 장관의 사표 수리가 불가피할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이 경우 청와대는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최 수석 사의 반려를 공식화한 뒤 법무부 장관을 공석으로 비워두는 상황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