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이국주의 마지막 인사 "내 모습 많이 보여줄 수 있어 감사했다"

입력 2016-11-26 09:16  



'나혼자산다' 이국주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방송 하차를 결정한 이국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혼자산다'에서 이국주는 1년여간 인연을 맺어 온 무지개 회원들에게 아쉬움 가득한 얼굴로 하차 소식을 전했다. "좋은 소식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뗀 뒤 '신부 이국주 양, 신랑 김성원 군'이라고 적힌 청첩장을 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청첩장에 적힌 김성원이 래퍼 슬리피라고 밝힌 이국주는 "알고 보니 1년을 넘게 했더라. 내 모습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연이 끊김 없이 계속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국주는 4년 전에 찍은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사진을 바꾸기 위해 셀프 메이크업을 하고 지인이 운영하는 스튜디오를 찾았다. 인생 사진을 건진 후엔 SNS에서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필 사진 교체까지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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