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 13·14블록에 지을 아파트 ‘태전파크자이’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13블록은 6개동, 328가구로 구성한다. 14블록은 6개동, 340가구 규모다.
지난 9월 개통한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분당·판교의 도시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경기광주역은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노선으로 단지와는 3.5㎞ 떨어져 있다. 분당선 이매역까지 두 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세 정거장만 이동하면 된다. 신분당선 및 서울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30분 안에 닿을 수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난 11일 개통하면서 광역 지역으로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다. 단지 앞 태전교차로를 통하면 지난해 4월 부분 개통한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으로 접근할 수 있다.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 간 도로가 완전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세종고속도로도 2020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재개발 사업이 활발한 인근 경기 성남시에서 본격적인 이주 수요가 발생하는 것도 호재다. 현재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도시정비사업 26개 구역에서 추정되는 이주 가구 수는 5만여가구다. 이들이 인접 지역 중 주택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광주 태전지구로 이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장의 얘기다.
단지 바로 앞에 지구 내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돼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 안에 있는 유통상업지역에도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다. 광남중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태전초, 광남초, 광남고 등도 가깝다. 인근에 7개 초·중·고교가 추가 신설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태전동 산4의 1에 마련한다. 1522-7760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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