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강원 춘천시 퇴계동 산25의 9 일원에 지을 아파트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18개 동, 283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다.
지역 내 주거 선호 지역인 퇴계동에 들어서 교통, 편의, 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주변에 충분히 갖춰져 있다는 점이 매력 요소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46번국도,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접근도 수월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등 편의시설도 단지 근처에 있다. 등산로인 국사봉이 가까워 가벼운 운동을 즐기기 좋고 인근에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전망이다. 남부초,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등 우수학군도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다.
지역 내 교통 호재가 풍부한 만큼 미래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춘천은 2009년 서울~춘천고속도로, 2010년 경춘선 개통에 이어 최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춘천에 ?속초까지 93.9㎞ 구간에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기존 경춘선과 연결돼 서울~춘천~속초 간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추위에 민감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모든 벽에 200㎜ 단열재를 사용했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공기청정환기시스템도 설치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공기를 정화한다. 1층 가구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전체 동에 필로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홍보관은 강원 춘천시 퇴계동 188의 6 송한빌딩 6층, 모델하우스는 경춘선 남춘천역 인근(퇴계동 636)에 마련한다. 1899-2324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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