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우병우 장모에 차씨 도와달라"

입력 2016-11-28 18:1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차은택 변호인 밝혀
박 대통령 조사 특검서 할 듯



[ 박한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대면조사를 다시 한 번 거부하면서 특검 출범 전 박 대통령 조사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는 28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검찰에서 요청한 ‘29일 대면조사’에 협조할 수 없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유 변호사는 “대통령은 현재 시국에 대한 수습 방안을 마련하고 29일 추천될 특검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대통령 조사는 다음달 출범할 특검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최순실 씨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에게 차씨 지원을 부탁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차씨 변호인인 김종민 변호사는 이날 “2014년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과 최씨, 차씨가 김 회장 소유 경기 기흥CC에서 골프를 친 뒤 따로 대화를 나눴다”며 “최씨가 ‘앞으로 문화 쪽 일 많이 할 사람이니까 도와달라’고 했고, 김 회장이 ‘당연히 도와드려야죠’라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민정수석실이 최씨와 차씨의 국정농단을 알면서도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