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최근 당뇨병치료제와 항생제 원료가 고성장하는 가운데 앞으로 유산균과 반합성원료 매출이 가세할 것"이라며 "올 3분기에도 매출이 9.0%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과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26.1% 감소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영향을 많이 받는 구조란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한 29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환율 상승과 매출 증가 등으로 5.8% 늘어난 32억원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3분기 평균 1120.3원보다 높은 117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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