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제 임명한다는 것은 알 수 없지만 빨리한다는 방침"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야당은 이날까지 특검 후보자 2명을 박근혜 대통령에 서면으로 추천해야 한다. 박 대통령은 추천서를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박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면 최순실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는 마무리되고 특검 수사 국면으로 넘어간다.
특검 수사 대상인 박 대통령도 이에 맞춰 4∼5명 규모의 변호인단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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