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현재 촛불시위는 평화시위가 아니다. 좌파 종북 세력은 통상 시위 때마다 분대 단위로, 지역별로 책임자를 다 정해 시위에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좌파 종북 세력은 통상 시위 때마다) 분대 단위로, 지역별로 책임자를 다 정해 시위에 나온다"며 "(26일 촛불시위 당시) 오후 8시 1분간 불을 끈 것도 (그 세력이) 조직적으로 리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 사람들(좌파 종북 세력)은 조직과 자금을 다 준비했다"며 "여기에 당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김 의원은 박 대통령에 대해 "그만한 흠집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 좌파와 언론이 선동한 것"이라며 "(박 대통령을) 탄핵하면 그대로 정권을 내주고 보수 가치도 무너진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때 경북 상주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나 부인이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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