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병욱 기자 ] 삼성전자는 자사 퀀텀닷 SUHD TV(사진)가 유럽 10개국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독일 소비자연맹지 테스트(test)는 12월 평가에서 퀀텀닷 SUHD TV(모델명 KS9090)를 TV 부문 전체 1위에 올리고,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올해 출시된 TV 중 1위로 평가했다. 또 이 제품은 대형, 중형, 소형 카테고리에서 화면 크기별로 가장 좋은 화질로 각각 1위에 올랐으며, 테스트가 평가한 935개 TV 제품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테스트는 “삼성 퀀텀닷 SUHD TV는 HDR로 강렬한 명암비와 세밀한 색 표현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HDR은 명암을 세밀하게 분석해 사람의 눈과 유사하게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삼성 퀀텀닷 SUHD TV가 소비자연맹지 평가 1위에 오른 국가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등 10개국으로 늘었다.
퀀텀닷 SUHD TV는 영국에서도 잇달아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영국 리뷰 전문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TV와 AV 부문에서 삼성전자 SUHD TV(KS7000)와 사운드바(HW-K950)를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퀀텀닷 SUHD TV의 화질, 명암비, 사용성, 접근성 등에 최고점을 부여하며 “4K HDR TV를 처음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완벽한 제품”이라며 “특히 자연 그대로의 생생한 화질과 HDR 기술로 더 선명한 명암비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퀀텀닷 SUHD TV는 앞서 영국 소비자연맹지인 위치(Which)와 영국 IT 매거진 왓하이파이(What Hi-fi)에서도 ‘올해의 TV’로 선정된 바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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