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출격한 조정석X공효진 '질투' 커플, 나란히 1,2위

입력 2016-12-01 08:13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한 조정석, 공효진이 스크린에서도 기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영화 '형'(감독 권수경)은 개봉 2주차에도 굳건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신작들의 줄 이은 개봉에도 1위 자리를 고수하며 흔들림 없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형'의 뒤를 이어 공효진, 엄지원 주연의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가 2위를 차지했다. '미씽'은 개봉 첫날인 11월 3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13만91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박스오피스 2위이자 동일 개봉작 중 1위를 차지, 강력한 우먼파워를 입증했다.

조정석과 공효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곧바로 스크린의 기대감으로 이어져 영화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이어 박스오피스 3위는 '신비한 동물사전'(감독 데이빗 예이츠)가 차지했으며, '잭 리처: 네버 고 백'(감독 에드워드 즈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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