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BNK경남은행은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로부터 ‘2016년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했다고 1일 발표했다.
2016년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가 일·가정 양립 제도를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시행중인 인증제도다.
BNK경남은행은 가족친화경영을 솔선수범해 일·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자년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16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2016년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한 BNK경남은행은 손교덕 은행장 취임 후 육아휴직, PC셧다운, 가족의 날(3무데이)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강화하고 재정비해 활성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담 부서인 직원문화만족팀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 대내외 은행 행사 직원가족 초청, 직원 부모 효도여행 등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을 시행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직원들이 가정 구성원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보조하고 있다.
직원문화만족팀 팽영대 팀장은 “직원들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 노력이 가족친화인증 취득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을 시행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올해 가족친화인증 취득에 앞서 지난 2014년 7월 손교덕 은행장이 출산장려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제 3회 인구의 날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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