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관우 기자 ] 세계 여자프로골프 4개 투어 대항전인 퀸즈컵에서 한국팀이 부진한 출발을 했다.
한국은 2일 일본 나고야의 미요시G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포볼 경기에서 2승2패로 승점 4점을 확보했다. 장수연(22)-김민선(21)이 호주여자프로골프(ALPGA) 투어팀 주장 레이철 헤더링턴-휘트니 힐러를 2홀 차로 꺾었고 김해림(27)과 이승현(25)이 호주 동포 오수현과 사라 제인 스미스를 4홀 차로 제압해 승점 2점씩을 보탰다.
하지만 신지애(28)-고진영(21)이 일본의 노장 오야마 시호와 신예 스즈키 아이에게 1홀 차로 져 맥이 빠졌다. 배선우(22)와 정희원(25)도 누리아 이투리오스(스페인)와 이자벨 보이노(프랑스)에게 2홀 차로 져 우승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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