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연애' 하지원, 가벼운 캐릭터에 끌렸던 이유는

입력 2016-12-08 17:46   수정 2016-12-08 17:48


배우 하지원이 영화 '목숨 건 연애'에서 유쾌한 캐릭터로 분했다.

8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하지원은 "영화 '기황후', 드라마 '허삼관'을 하며 무겁고 진지한 역할을 하다 보니 가벼운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그리웠다"고 말했다.

이어 "'목숨 건 연애'의 시나리오를 보게 됐고 로맨틱 코미디인데 굉장히 스릴러가 접하면서 긴장감도 있고 두 남자와의 로맨스가 색다르면서도 쫄깃한 그런 것들이 제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한제인이라는 역할도 제가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 중에서도 편하고 인간적인 캐릭터이지 않았나 싶다. 즐겁게 재밌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 오정세 주연의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으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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