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단기반등은 레드나이츠·레볼루션 흥행에 따라"-이베스트

입력 2016-12-09 08:17  

[ 김아름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의 반등은 리니지 레드나이츠(리니지RK)와 리니지2:레볼루션의 흥행 결과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지난 1일 리니지이터널 클로즈드베타테스트(CBT) 단행 후 하루 만에 주가가 9.9% 급락했다"며 "CBT 반응은 통상적 수준이었던 데 비해 시장 반응이 과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9.7% 급락 역시 리니지RK 론칭 직후 몇 가지 피드백에 대한 과민반응"이라며 "지난주 리니지이터널 CBT 직후 급락에 따른 심리적 위축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론칭 첫 날 몇 가지 반응만으로 리니지RK의 궁극적인 흥행 여부나 수준을 예단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리니지RK가 회사 가치에 9.7%나 영향을 미칠 게임인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니지RK의 흥행 여부나 수준이 향후 출시 예정인 다양한 모바일 게임 신작의 흥행 가능성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과도한 하락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성 연구원은 "최근 두 차례 급락은 모두 과도하고 비합리적이었다"면서도 "현실적으로 단기 투심이 크게 위축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가의 단기 반등은 리니지RK와 리니지2:레볼루션의 흥행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2017년 다양한 신작 일정에 따라 우상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