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빈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10일 울산지역 장안-온산 1·2공구 도로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과 안전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임 청장은 폭염, 수해, 지진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획대로 공사를 잘 수행해 온 공사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현장인력에 대한 내실있는 안전교육과 함께, 크레인 등 각종 건설장비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 방지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임 청장은 또 건설자재의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부실시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역사회 및 주민과의 협업·소통을 강화해 예정대로 사업을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임 청장은 울주군 온양읍의 국도14호선 온양검문소를 방문해 화물자동차 과적 단속 장비, 단속시스템 등을 둘러보고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과적 단속업무는 도로 구조의 보전과 차량운행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라는 것을 강조”하며 “특히 안전에 유의해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