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늘 오후 3시 최순실 수사결과 발표

입력 2016-12-11 09:46   수정 2016-12-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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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1일 김종 전 문화관광체육부 제2차관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기소하며 '비선실세' 최순실 씨 관련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3시 김 전 차관과 전 전 수석을 각각 구속·불구속 기소하는 등의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검찰은 수사 결과 발표에서 김 전 차관과 조 전 수석의 공소사실에 대한 설명 외에도 구속기소 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과 관련 내용도 일부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사 결과 발표로 검찰은 지난 60여 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련 의혹 수사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계속 이어진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호성 전 비서관이 박근혜 대통령이나 최 씨와 통화한 내용을 분석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나섰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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