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 TV '주식창' 종목 진단] 용평리조트, 계절적 성수기·평창 올림픽 특수

입력 2016-12-11 15:18  

CJ대한통운, 중국·동남아 택배업체 M&A 확대
한국항공우주, 악재 해소…미국 훈련기 수주 기대



○양태원=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의 수입은 크게 운영수입과 분양수입으로 나뉜다. 평창 동계올림픽 본대회에 앞서 각종 테스트 이벤트가 11월부터 1년간 열리면서 운영 수입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인지도 상승에 따른 해외 관광객 증가와 올겨울이 춥고 건조할 것이라는 예보로 방문객이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분양 수입 면에서 ‘버치힐테라스’와 ‘올림픽빌리지’의 성공적인 분양이 주가 부양의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개통한 제2영동고속도로와 내년 개통 예정인 KTX로 접근성이 좋아지는 것도 추가 고려사항이다. 내년부터 실적이 성장할 여러 여건이 갖춰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경락(출동해결반)=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 44.1%의 과점 업체다. 국내 택배산업은 1인 가구 증가와 온라인 쇼핑 증가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CJ그룹 지원 아래 2017년에 과감한 해외 인수합병(M&A) 확대와 물량 증대로 15% 이상의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은 중국과 동남아 택배업체에 대한 공격적인 M&A로 국내 성장 정체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반면 고평가 논란은 지속될 수 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65배에 시가총액이 4조원대에 이른다는 점이 가격 면에서 부담인 것만은 분명하다. 시장 트렌드가 저평가 종목으로 쏠리고 있는 만큼 현재 시장 색깔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종목이다. 19만5000원대에 강한 매물이 형성돼 있다. 19만5000원대에 복귀하면 일부 물량을 축소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백진수=한국항공우주

주가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수주 부진 우려가 불거졌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방위사업청에서 일부 프로젝트 입찰 특혜 의혹 시비에 휩쓸린 점도 감점 요인이다. 수리온헬기가 저온 다습 체계결빙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2차 양산 물량 납품이 정지되는 악재도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심리적인 요인은 주가에 일부분 반영이 됐다고 판단된다. 12월부터 방위사업청에서 발주가 시작되는 등 악재 요인이 해소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국항공우주의 향후 가장 큰 상승동력은 미국 APT프로젝트(미국 공군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가 될 것이다. 2017년 말 업체 선정이 이뤄지는데 한국항공우주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록히드마틴이 유력 수주 후보다. 한국항공우주는 주력 수출 품목인 T-50 고등훈련기 개량형으로 입찰에 참가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8만원을 1차 목표가로 제시한다. 내년 말에 APT프로젝트가 성공하면 10만원 돌파까지도 기대해볼 만하다. 이탈가는 6만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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