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단은 롯데홈쇼핑이 동반성장·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 KOTRA 타이베이무역관과 함께 추진했다.
대만은 2004년 국내 유통업체 중 롯데홈쇼핑이 유일하게 진출한 국가로,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곳이기도 하다.
행사는 20개사를 대상으로 현지 유통시장 현황, 소비자 트렌드, 온라인 시장, 히트상품 등 전반적인 시장에 대한 설명회와 총 50여 개의 현지 유통 벤더들이 참여한 구매 상담회로 구성됐다.
대만 홈쇼핑 1위 업체 모모홈쇼핑 견학, 홈쇼핑 상품기획자(MD) 인터뷰 등 현지 홈쇼핑 운영 시스템을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 중소기업 20곳이 200건 이상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고 롯데홈쇼핑은 전했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미디어·CSR부문장은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 중소 협력사들을 적극 지원하고자 해외시장 개척단을 모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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