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올해 '끝판 세일'

입력 2016-12-14 18:04  

패딩·생활용품 최대 50%


[ 민지혜 기자 ] 주요 백화점들이 연말 선물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한다.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25일까지 올해 마지막 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는 아웃도어 신상품, 정관장 등 수요가 많은 제품 위주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오는 18일까지 아웃도어 다운 패딩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10% 상당의 상품권 증정 행사도 연다. 정관장에서는 25일까지 ‘아이키커’ 상품을 포함해 총 16개 품목을 5~20% 할인 판매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대형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16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을 열 예정이다. 패딩, 생활용품, 크리스마스 용품 등 할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 늘렸다. 리빙 편집숍 HbyH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홈데코 용품 할인대전을 연다. 장식용 트리, 디퓨저, 오르골 등 100여개 크리스마스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도 25일까지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점에서 ‘스윙잉크리스마스’ 세일행사를 연다. 유아동 제품, 액세서리, 화장품, 란제리, 스포츠, 아웃도어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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