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메리츠종금증권의 유동시가총액은 1조 1144억원으로 코스피200지수 내에서 0.153% 정도 차지할 것"이라며 "인덱스 펀드 추종 규모를 40조원으로 가정 시 약 613억원의 매수 수요가 계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약 83위의 순위로 꽤 규모가 있는 편이므로 실제 편입효과(매수 수요)는 일부 존재할 것"으로 판단했다.
전일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의 합병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메리츠종금증권이 코스피200지수에 새로 편입된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SPC삼립을 대신해 코스피200 중소형주지수에도 편입된다. 코스피200 금융지수도 미래에셋증권이 제외, 메리츠종금증권이 추가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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