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동남부 벤처기업 지원, 성남에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개소

입력 2016-12-16 11:58  

경기도는 광주, 여주, 이천 등 도내 동남부 벤처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를 성남 중원구에 개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는 성장단계에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창업생태계 기반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도가 마련한 벤처창업 허브다.

도내에는 현재 성남센터를 비롯 안양, 고양, 의정부, 양주, 남양주, 구리, 의정부, 포천, 파주, 부천, 평택, 김포 등 총 13곳(남부 5곳, 북부 8곳)의 센터가 있다. 지역 여건에 따라 유망 벤처기업의 입주공간인 ‘입주시설형’, 창업 희망자 중심의 ‘개방형 창업형’, 입주시설과 개방형 창업공간이 어우러진 ‘복합형’등으로 구분해 운영 중이다.

개소한 성남센터는 유망 벤처기업들을 위한 ‘입주시설형’ 공간으로 총 1191㎡ 규모에 입주공간, 회의실, 제품홍보관, 운영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도는 개소식에 앞서 지난 10월 성남 중원구에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성남) 구축을 완료하고 12개 업체에 대한 입주를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기술성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창업 10년 이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들을 모집·선발해 입주시켰다.

성남센터는 입주 기업의 임대료 부담을 감안해 유망 중소기업들에게 주변시세에 70%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공간을 제공했다.

입주기업에는 국내·외 전시회참가, 바이어 상담회 개최, 제품 홍보물 제작지원 등의 ‘마케팅 지원’과 VC 투자 상담회 개최, 벤처기업 간 융복합사업화, 시제품·디자인 개발 등 ‘사업화 및 기술지원’, 벤처기업 인증, IR&IPO, 맞춤형 경영컨설팅, 인력양성지원 등의 ‘경영지원’을 실시한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벤처기업 육성에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글로벌 스탠더드 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구리센터, 부천센터, 김포센터 등도 각각 20일, 21일, 22일 개소할 예정이다.

성남센터 개소식에는 조광주 경기도의회 도의원,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 류진열 성남시 창조산업과장, 윤용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입주기업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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