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젝스키스의 화보가 공개됐다.
젝스키스는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1월호를 통해 다섯 멤버의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멤버 개인 컷뿐 아니라 티격태격하면서도 브로맨스를 뿜어내는 리더 은지원과 막내 장수원의 ‘케미’를 느껴볼 수 있는 커플 컷과 세월을 역행한 것 같은 ‘냉동인간’의 전형을 보여주는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 세 명이 함께 한 컷도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리더 은지원은 멤버들과 함께 촬영했던 방송 중 가장 즐거웠던 프로그램을 '런닝맨'으로 꼽았다. “오랜만에 모두 다 함께 야외 촬영을 했다. 기회가 닿는다면 멤버들과 함께 여행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재진은 새 앨범에 대해 “원곡보다 리메이크된 지금 노래가 훨씬 좋다”며 강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재덕은 활동하면서 가장 짜릿했던 순간을 '무한도전' 게릴라 콘서트와 단독 콘서트를 떠올리며 “당시 전율이 느껴졌다. 특히 단독 콘서트에서는 팬들의 이벤트를 보고 가장 많이 울컥했다”고 말했다.
컴백 후 달라진 팬 문화에 대해 강성훈은 “’세젤귀’, ‘입덕 요정’이라거나 ‘입덕은 있지만 탈덕은 없다’라는 말이 귀엽다”고 밝혔다.
장수원은 활동과 사업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며 “이렇게 젝스키스 활동이 많아질 줄 몰랐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할 텐데 요즘 부쩍 사업과 관련해 생각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2017년이면 데뷔 20주년을 맞는 젝스키스는 활발한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은지원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한 다른 멤버들 역시 인터뷰를 통해 “지금 오직 젝스키스 활동뿐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며 젝스키스와 팬들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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