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씨비, 250억 3자배정 유증·250억 사모 CB 발행 결정

[ 김은지 기자 ] 케이에스씨비는 20일 폴루스1호조합·벨에어인베스트먼트 외 3인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200억원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 49억9900만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함이다.

신주는 보통주 448만7520주, 발행가액은 5571원이다.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10%다. 납입일은 내년 2월2일,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같은달 24일이다. 신주는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된다.

회사는 또 이날 50억원의 운영자금과 200억원의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대상은 폴루스2호조합과 벨에어인베스트먼트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4%다. 사채의 만기일은 2020년 2월 15일이다.

케이에스씨비는 이날 최대주주인 백성현 대표이사가 폴루스1호조합과 신주발행을 통한 경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내년 2월2일 회사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정관 변경 및 이사, 감사 선임 건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내년 1월3일을 기준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주주명부가 폐쇄된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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