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올해 호빵 매출 900억원 '예상'…"삼립호빵 효과 톡톡"

입력 2016-12-20 10:15  

SPC삼립은 올해 호빵 매출액을 9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삼립호빵 출시로 호빵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SPC삼립에 따르면 지난 10월 올 시즌 삼립호빵 출시 후 11월까지 누적 매출은 작년 대비 18% 증가했다. 2013년 690억원이던 호빵 매출액은 최근 4년간 연평균 6.3% 매출증가율을 기록해왔다.

올해 출시한 삼립호빵엔 천연효모(SPC-SNU 70-1)가 적용됐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공동 연구 개발로 찾아낸 천연효모가 특유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낸다는 설명이다.

특히, 단팥 호빵은 통단팥의 씹는 맛을 살리고, 단맛을 적절하게 조절해 단팥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야채 호빵은 야채소 중 돼지고기의 크기를 키워 식감을 살렸고, 최적의 원료 혼합 비율을 찾아내 풍미를 보강했다는 게 특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천연효모 적용 등을 통해 맛과 품질을 높인 것이 매출 증가의 주요인"이라며 "올 가을부터 기습추위가 많았고, 최근 소비 침체 분위기로 전통적인 먹거리를 찾는 추세도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