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대전' 개막

입력 2016-12-20 14:26   수정 2016-12-20 14:38

‘크리스마스 선물대전’ 오늘 개막
150여개 업체가 1000여종 상품을 20~70% 할인 판매



크리스마스 선물과 시즌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전문회사 글로벌비즈익시비션은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16 크리스마스선물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김영란 법’ 시행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게 된 환경 속에서 상품 공급자가 유통마진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 거래함으로써 크리스마스 시즌 선물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상공인연구원·한국완구협회·한국차양산업협회·한국온라인인쇄판촉협동조합 등이 후원한다.

이승훈 글로벌비즈익시비션 대표는 “참존화장품, 스왈로브스키, 소니 등을 비롯해 150여 업체가 1000여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20~7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데다 제품당 가격이 몇 천원부터 5만원 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전등록자만 2만명에 육박하는 등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전시 판매 제품은 20~30대 연령층을 겨냥한 화장품, 뷰티상품, 주얼리, 패션소품, 스마트가전, 생활소품, 데코, 핸드메이드를 비롯해 40~50대를 위한 와인, 차, 커피, 건강식품, 주방용품, 도자기, 유아상품, 완구 등으로 다양하다. 집안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꿔주는 캔들, 디퓨저, 조명뿐만 아니라 트리, 장식 등 데코상품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2만원 이상 구매고객 2000명에게는 수첩, 주얼리, 크리스마스트리, 와인 등의 선물을 증정하고, 매일 선착순 입장객 200명에게 탁상용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물로 제공한다.

사랑의 전광판 이벤트, 독일?캐나다?호주 등 세계 각국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시음회, 산타클로스 수제맥주 파티, 버스킹 공연 등도 성보인다.

주관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입장수익 전액을 기부하고 탤런트 현영과 김하정은 20일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해 기부행사에 동참한다”며 “걸그룹 에이코어와 헤이미스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재능기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운영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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