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시즌 4호·리그 3호 골 터뜨려 … 팀은 1 대1 무승부

입력 2016-12-21 06:13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이 시즌 4호·리그 3호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6-2017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33분 선취골을 넣었다.

지동원은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얀 모라베크의 패스를 받고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상대 골키퍼 펀칭에 막혔지만, 지동원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는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밀어 넣어 득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동원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6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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