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학도가 생일 선물로 아파트 한 채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스튜디오에는 개그맨 김학도가 출연했다.
김학도는 미녀 프로 바둑 기사로 소문난 12살 연하 한해원 씨와 결혼했다. 어느 덧 '9년 차' 남편이 된 김학도는 ‘백년손님’ 녹화 도중 “생일 선물로 아내에게 아파트 한 채를 선물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학도는 “아내가 어릴 때부터 주식, 경매, 부동산 등의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다. 그 덕에 현재 13채의 아파트를 보유하게 됐다”고 덧붙여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김학도는 “한해원이 한때 주식 수익률 400%까지 달성한 적도 있다”고 해 남편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고, 이 말을 듣던 성대현은 “건물주로서 전셋값은 올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학도는 이 날 방송에서 “과거 첫사랑과 함께 썼던 일기장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가 아내한테 걸렸다”고 말해 아내 출연자들의 엄청난 공분을 샀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학도는 “아내에게 걸리고 난 뒤 아직도 버리지 않았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원성이 자자했다는 후문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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