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제작했다. 제작에는 오중석 사진작가, 패션지 '엘르'의 재능 기부가 더해졌다.
GS샵은 달력의 초기 제작비 지원 및 판매를 맡았다. 모바일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지난달 10일부터 판매한 결과, 달력은 총 1만610부가 판매됐다.
이날 전달되는 기부금은 1억128만원으로, GS샵이 지원한 초기 달력제작 비용 2000만원과 판매 수익금, 완구 제조업체인 단우실업 후원금 3000만원을 더한 수치다.
주운석 GS샵 본부장은 "긴 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상환우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