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독서경영 우수직장 장관상 수상

입력 2016-12-22 18:01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평소 “인생을 살면서 ‘문사철책 600권(문학책 300권, 역사책 200권, 철학책 100권)’은 읽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말한다. 자신도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 회장의 뜻에 따라 동원그룹은 다양한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매년 모든 직원에게 6만원을 포인트로 준다. 1년에 최소한 4권을 읽어야 한다는 의미다. 임직원들은 이 포인트로 교보문고 인터넷사이트에서 책을 살 수 있다. 온라인 독후감 게시판, 독서토론 등 임직원 간 도서 공유의 장도 마련해줬다.

이런 노력 덕에 동원그룹은 2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3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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