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발광다이오드) 조명 기업 아이스파이프가 가로등에 최적화 된 전구형 LED(제품명 OBBc 80W L+·사진)를 새로 내놨다. 와트당 밝기은 150루멘이다. 기존 제품 대비 약 20% 광효율을 높였다. 높아진 광효율 만큼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전구 부분에 투명 디퓨저를 적용,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바꿨다. 색온도(CCT)는 2700~5700K까지 5종류로 만들었다. 과전류, 과전압, 고온 발생시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화재방지 장치가 내장됐다. 가로등 이외 보안등, 터널등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성능을 높였지만 제품 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했다.
아이스파이프 관계자는 “해외 수출을 위한 인증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수요가 많아 생산라인 증설을 현재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