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송년회는 '119 회식'…"술 적게 마시고 일찍 귀가"

입력 2016-12-25 13:4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올해 송년회는 작년보다 음주 관련 소비가 줄면서 일찍 끝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술로 한 장소에서 9시까지 회식을 끝내자는 이른바 '119 회식' 운동이 확산되는 등 송년회 문화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BC카드가 지난 11월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BC카드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치킨집이나 호프집, 소주방 등 주점 업종에서의 카드사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6% 줄었고 결제 건수도 10.4% 감소했다.

개인카드 이용액은 9.1%, 결제 건수는 10.7% 각각 감소했고, 법인카드도 7.3%와 8.6% 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모임은 물론 회식 등의 술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정식집과 일식 횟집, 중식당, 서양음식점 등이 포함된 요식업종에서의 카드 결제 건수는 4.1% 늘었지만 이용액은 0.5% 줄었다.

결제 건당 이용액은 4만5014원에서 4만3057원으로 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가 음식점으로 분류되는 한정식집(-17.9%)이나 갈비 전문점(-14.0%), 일식 횟집(-4.7%) 등에서 카드 이용액이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중국 음식점은 4.9% 증가했다.

결제 시간도 빨라지고 있다.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를 기준으로 오후 9시 이전에 결제한 비중은 2014년 53.9%에서 2015년 55.8%, 2016년 56.9%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