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가정용 보안서비스와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신사업을 지속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 1996년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택 보안시장을 개척해 시스템 경비사업을 내실화했다. 2013년 출시한 가정용 보안시스템 ‘세콤 홈블랙박스’가 대표적이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방범 관련 설정을 하고 가스밸브와 조명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시큐리티 시스템이다. 휴대폰을 통해 24시간 출동 신청, 위치조회, 자녀 유해물 차단 등을 할 수 있는 ‘안심 서비스’와 ‘안심폰’ ‘안심 유심(USIM)’ 등 ‘안심 모바일’ 사업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부동산 종합 서비스 브랜드 ‘블루에셋’을 내놓았다. 블루에셋은 기획·매입부터 매각·처분 단계까지 건물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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