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오기술상은 연구소별로 비정기적으로 열리던 시상 제도를 통합, 지난해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에서 제정한 상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원 7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대상은 '초미세 피토스테릴-올리브 유래 다중막 액정 겔 기술'을 개발한 기초화장품연구소 고은아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고 연구원은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해당 기술은 'AHC 프라이빗 리얼 아이 크림'에 적용된 기술로 얼굴 전체에 바르는 신개념 고농축·고영양 아이크림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피부 인지질과 유사한 피토스테롤 액정 수화 기술을 최초로 적용, 빠른 흡수력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석오기술상이 제정된 후 적절한 보상과 인정을 통해 연구원들이 동기부여를 얻고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