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조' 제작사 측은 기안84가 직접 그린 현빈, 유해진의 캐리커쳐를 공개했다.
영화 속 모든 것이 정반대인 남북한 형사 캐릭터는 기안84 작가의 개성 넘치는 그림체로 웃음을 더하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날카로운 눈빛과 완벽한 수트핏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현빈의 캐리커처는 카리스마 넘치는 북한형사 ‘림철령’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와 훈훈함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어 한 손에 든 수갑과 다급한 표정으로 생생함을 전하는 유해진의 캐리커처는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의 친근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기안84 작가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체는 남북한 형사의 상반된 매력과 어우러지며 이들이 한 팀이 되어 펼칠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이다. 2017년 1월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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