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반기문, 새누리당 택하지 않을 것"

입력 2016-12-27 11:15   수정 2016-12-27 11:23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27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사당(私黨)으로 전락한 새누리당을 택할 리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탈당 및 개혁보수신당(가칭) 창당 선언식 후 기자들과 만나 “새로 만드는 개혁보수신당은 특정인에 의한 정당을 절대 만들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표는 ‘김무성당’ 또는 ‘유승민당’이라는 일부 평가에 대해 “새누리당을 공당으로 만들기 위해 국민공천제를 시도했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개혁보수신당은 완전한 민주 정당으로 만들 생각이고 모든 것을 회의체에서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경원 의원이 이날 함께 탈당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나 의원의 뜻은 모르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창당 선언문에 유승민 의원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엔 “그렇지 않다. 오히려 내가 기초한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