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부행장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정정희 여신그룹 전무는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으로,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전무는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으로, 장경훈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전무는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기존 3명의 부행장 중에서는 유제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만 연임했다.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원래 여섯 자리지만 두 자리는 공석이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부행장 4명 중 정정희 부행장을 제외하면 모두 1960년대생으로 채워지게 됐다. 이번에 승진한 한준성 부행장은 1966년생이다.
신한 국민 KEB하나 우리 농협 등 국내 5대 은행 중에서 가장 젊은 경영진 체제가 갖춰졌다는 평가다.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박종영 자산관리그룹 부행장과 윤규선 기업지원그룹 부행장은 퇴임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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