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비대위원장 취임한 인명진, 서청원 등 친박핵심 탈당 요구

입력 2016-12-29 17:2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최경환 "석고대죄 마음…백의종군"


[ 유승호 기자 ]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사진)이 29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에 대한 인적 청산 방침을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새누리당 전국위원회에서 공식 선출된 뒤 기자간담회에서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인적 청산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준비하고 있다”며 “30일 아침 현충원 참배 후 자세히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인 위원장이 서 의원 등 친박 핵심 인사들에게 탈당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 위원장은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국회의원 배지를 반납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는데 같은 당 의원이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새누리당 의원이라고 배지를 달고 다니는 것에 대해 국민이 어떻게 볼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경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정치 2선으로 물러나 국회 공식 일정을 제외하고는 지역에 머물면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낙동강 전선’을 오가면서 새누리당을 아껴준 분들을 만나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비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