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연배 기자] '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박찬호 크림'으로 알려진 플렉스파워와 1년간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플렉스파워는 기존 모델인 박찬호와 더불어 오승환이 가세, 두 전설의 만남으로 제품의 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플렉스파워는 바르는 근육이완제로, 식이유황과 글루코사민이 주성분인 리커버리 크림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리커버리 크림은 운동 전후, 취침 전, 샤워 후 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에 사용이 가능하며 바른 후에는 체온이 상승하여 마사지 찜질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동욱 플렉스파워 총괄 본부장은 “오승환 선수가 플렉스파워 모델 계약을 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상승 및 인지도 향상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오승환은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파이널 보스(Final Boss, 끝판왕)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즌 초 추격조의 임무를 맡은 오승환은 필승조 셋업맨을 거쳐 6월 말에는 불박이 마무리 트레버 로즌솔까지 제치고 세인트루이스 마무리투수로 자리 잡았다. 오승환은 올 시즌 76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19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문연배 한경닷컴 기자 brett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