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크리샤츄가 탈락했다.
지난 1일 방송한 'K팝스타6' 2부에서는 나이수미츄(이수민, 크리사츄)팀과 김가민가(김혜림, 민가린) 팀이 팀 미션 대결을 통해 맞붙었다.
김가민가 팀은 걸그룹 콘셉트를 앞세워 피프틴앤드의 '썸바디'를 불렀다. 이들의 무대에 대해 박진영은 "둘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는 걸 알겠다"며 "걸그룹이란 이런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들에 맞선 나이수미츄는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과 블랙핑크 '불장난'을 섞어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크리샤츄는 무대 도중 가사를 놓치는 실수를 저질렀고, 결국 승리는 김가민가 팀으로 돌아갔다. 반드시 한 명의 탈락자가 나와야 하는 서바이벌 룰에 따라 크리샤츄는 탈락했다.
앙현석은 "이수민과 크리샤츄 모두 비슷한 기량을 선보였지만 크리샤츄가 중간에 실수를 했다"며 "너무 좋아하는 멤버였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크리샤츄 이대로 보낼 순 없다" "패자부활전을 기대한다" 등의 글을 올려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K팝스타6' 1,2부 시청률은 각각 10.4%, 14.8%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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