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기변은 기존 휴대폰에서 사용하던 유심칩을 다른 기기에 꽂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애초 이동통신 3사는 20% 요금 할인을 받는 가입자에게 전산망에 등록한 특정 단말기만 쓸 수 있도록 했다. 유심을 옮겨 단말기를 바꾸려면 직접 매장을 방문해 별도의 전산 처리를 받아야 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작년 10월, LG유플러스도 지난달부터 20% 요금 할인 가입자의 유심 기변을 허용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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