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배후수요 여건 갖춘 곳 ‘주목’
수년간 소액 투자처로서 각광을 받아온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관심은 정유년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발 금리인상과 대선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악재도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오피스텔 투자전략 수립은 금리인상에 대비하고 불황도 비교적 빗겨갈 탄탄한 ‘목’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무엇보다 ‘공실’의 위험성이 없는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이구동성이다. 때문에 교통 및 생활 편의성이 좋은 역세권을 눈여겨 봐야 하며 더불어 임차수요가 안정적인 곳을 찾아내야 한다.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오피스텔’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중도금전액무이자 등의 혜택은 대출 이자 오름세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고객 이동 수단에만 그치는 무늬만 역세권은 피해야 하며 매입가가 지나치게 비싸거나 임대수요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한 ‘입지’등은 잘 솎아내야 한다.
대명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4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구청역 대명벨리온'(조감도) 오피스텔 2차분 3룸 분양에 나선다. 서울 30분대 (강남 50분대) 지하철 1·7호선 부평구청역과 100m 이내 거리다. 500m 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대형마트, 부평구청, 세림병원, 신트리공원 등이 있다.
오피스텔 바로 앞에 굴포천 생태하천이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
부평 최고 33층 높이로 20층은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특히 2차분 3룸은 전용면적 45㎡를 주력으로 신혼부부 또는 2인 이상 가구에 최적화 했다.
‘투자안심보장제 2년’과 ‘중도금전액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세대당 1:1 전용 창고가 제공되며 한국GM 부평공장, 한국수출4차국가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공단과 협력업체에 종사하는 3만1000여 근로자들과 지난 해 개교한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학생도 1600여 명에 달해 배후수요도 탄탄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경기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서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9~83㎡ 총 876실 규모로 구성된다. 지난해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이 도보권에 있다.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서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30~84㎡, 총 375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에서 신분당선 성복역과 직접 연결된다. 단지지 내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쇼핑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1월중 ‘영종 스카이파크리움’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선다.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99-1번지에 들어선다. 지상 19층에 전용 17~53㎡, 322실 규모다. 영종도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는 처음으로 일부 실에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인천공항철도 운서역과 직선거리 600m 거리다. 운서역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까워 호텔, 롯데마트,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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