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핀테크 업체에 연 7000억 대출 지원

입력 2017-01-05 19:03  

[ 이현일 기자 ] 기업은행은 올해부터 3년간 핀테크(금융+기술) 관련 중소기업에 연간 7000억원의 여신을 지원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출을 받는 중소기업에는 금리를 0.5%포인트 추가 감면해준다.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때 신속하게 대출심사를 해주는 신속현장심사반도 운영키로 했다. 또 유망 기업은 ‘기업투자정보마당’의 투자추천 기업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IBK금융그룹 핀테크드림랩’ 육성기업으로 선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출 지원뿐만 아니라 직접 투자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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