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신 기자 ] KOTRA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쇼 CES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꾸렸다.
KOTRA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함께 꾸린 한국관에는 국내 중소기업 55개사가 64개 부스를 마련했다. KOTRA는 2000년부터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매년 CES에 참가했다.
한국관에선 블랙박스 제조업체 카네비컴이 자율주행 관련 제품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드론을 선보인 중소기업 이에스브이는 독창적이고 간단한 기능에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인기를 얻었다. 벤처기업 파워리퍼블릭은 여러 전자제품을 한 곳에서 무선 충전할 수 있는 다목적 충전 책상 ‘파워테이블’을 선보였다.
KOTRA는 월마트, 아마존 등 400여개의 미국 유통기업에 국내 기업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권오석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 관장은 “CES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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