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비 체크업은 개인의 건강검진 기록을 입력하면 3년 이내 심뇌혈관질환, 당뇨와 같은 주요 성인병의 발병 확률 등을 제공한다. 기본 문진 항목 및 일반 건강검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 질환 발생 확률을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셀비 체크업이 개인맞춤 건강서비스 및 보험심사 의사결정 지원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바스AI는 신촌 세브란스 심장내과 전문의 및 헬스IT 산업화 지원센터와 공동 연구를 통해 90% 이상 정확도를 나타내는 의료 특화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김경남 대표는 "셀비 체크업은 셀바스AI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딥러닝 관련 기술과 자체 보유한 기계학습 플랫폼이 의료 분야에 적용된 첫 번째 사례"라며 "순수 국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의료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세계 인공지능 시장으로 입지를 넓혀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